한화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66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수준을 전망한다”면서 “매출액은 기존 예상치 대비 약 2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국내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글라스락 내수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판단되어 글라스락 사업부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5.9% 하락하고 캔 사업부문에서도 주요 고객사의 시장점유율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5.8% 하락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신공장으로 이전한 글라스락 생산 효율성이 회복되고 있고 인천공장 병유리공장 가동중단으로 논산과 인천공장 동시 가동에 따른 연료비 등의 고정비가 감호할 전망이기 때문”이라면서 “2013년에는 고객선 다각화를 통한 글라스락 수출확대 및 유리병 사업부문의 마진율 회복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올해 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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