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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살사

쿠바와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등 남미에서 시작된 「살사」는 삼바, 탱고, 맘보 등과 더불어 라틴춤의 상징. 블루스가 남녀가 밀착된 춤이라면, 「살사」는 율동감이 넘친다. 동작은 남녀가 손을 맞잡고 서로 밀고 당기는 기본스텝과 손을 엇갈려 잡은 후 복잡한 회전을 섞는 응용동작으로 구성된다. 「살사」를 출 때는 캐스터네츠의 경쾌한 리듬에 발 박자를 맞춰가며 리드미컬하게 몸을 움직인다. 혼자서도 출 수 있지만 대개 남녀 한쌍이 호흡을 맞춘다. 골반을 좌우로 흔들면서 추기 때문에 춤을 추는 본인은 물론 관객들마저 묘한 흥분을 일으키는, 조금은 자극적인 춤이다.이 춤이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편은 아니다. 전세계적으로 라틴 돌풍을 일으킨 남미 출신 가수 리키 마틴과 제니퍼 로페즈의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국내서도 빅히트를 치면서 「살사」의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또한 「집착」「선택」을 부른 여가수 박미경과 신인 백지영의 라틴댄스 안무도 한 몫을 했다. 국내 상영작 댄스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토요일 밤의 열기」「그리스」「플래시댄스」「더티 댄싱」「댄싱 히어로」「맘보 킹」「탱고 레슨」에 이어지는 영화 「살사」(조이스 브뉴엘 감독)는 리듬댄스 살사의 묘미를 흥겨운 리듬에 실어 보여주는 작품. 24살의 천재 피아니스트 레미 보네가 지난 15년간 흠모해왔던 라틴음악 살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고향 툴루즈를 떠나 파리로 건너와 살사음악의 명작곡가가 되는 과정, 그리고 그 속에서 정열적 춤을 추는 나탈리와의 사랑을 빠른 템포로 그려낸다.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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