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지방 12곳 견본주택 개관

14일 서울9차 당첨자 발표

8.31 대책 이후 분양시장도 지역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은 9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에서 전평형이 미달되는 등 분양시장이 침체됐지만 호재를 안고 있는 지방 분양시장은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 속에 순위 내 마감돼 대조를 보였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지방 12곳에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여는 등 지방 분양시장이 바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10일 전남 무안 남악신도시 ‘신동아파밀리에’가 당첨자 계약을 받고 경남 김해시 진영읍 ‘GS자이’등이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1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경남 진해시 자은동 국민임대 812가구의 청약접수를 받고 울산 ‘교동리슈빌’, 화성 ‘쌍용예가’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12일에는 진해 ‘월드메르디앙’이 청약접수를 받고 충남 서산시 석림동‘한성필하우스’, 충남 천안시 신부동 ‘아남앤로제’가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13일에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일하이빌’이 청약접수를 시작하고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 ‘중앙하이츠’와 경남 창원시 상남동 ‘창원아크로타워’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 9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가 14일 예정돼 있으며, 이날 경기 수원 영통지구 주상복합 ‘하우스토리’등 8곳에서 모델하우스가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