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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서랍형 식기세척기 출시
입력2003-04-04 00:00:00
수정
2003.04.04 00:00:00
정민정 기자
한샘(대표 최양하)이 국내 최초로 서랍형 식기세척기 디쉬드로(DishDrawerㆍ사진)를 선보인다.
한샘은 뉴질랜드 최대 백색 가전 전문업체인 피셔 앤드 페이클(Fisher & Paykel)사와 서랍형 식기세척기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피셔 앤드 페이클사는 70년 전통의 백색가전 전문업체로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점유율 60%의 1위 업체다. 특히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서랍형 식기세척기는 생산 물량의 70%가 유럽ㆍ미국ㆍ일본ㆍ싱가포르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 제품은 오는 4일부터 한샘의 전국 매장에서 60만원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시공과 서비스는 한샘이 책임진다.
한샘의 한 관계자는 “물이나 에너지의 소비를 최소화하는 전자제어장치와 미국 디자인협회의 우수디자인(GD) 상을 수상할 정도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이미 해외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 제품의 국내 독점 유통을 통해 종합 인테리어 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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