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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동생 김동희, 숨겼던 아내와 딸 공개

12월9일 늦은 결혼식

SetSectionName(); 김혜수 동생 김동희, 숨겼던 아내와 딸 공개 12월9일 늦은 결혼식 이재원기자 jjstar@sphk.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김혜수의 동생 김동희가 숨겨뒀던 아내와 딸을 공개했다. 김동희는 14일 새벽 4시6분 미니홈피에 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글을 적었다. 김동희는 지난해 12월 딸을 얻었고 올해 12월9일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을 솔직히 털어놨다. 김동희는 “2009년 5월 11일.나에게 있어 최고의 변화가 생기는 날이었다. 나와 나의 여자친구의 몸에 새로운 생명이 같이 숨을 쉬며 세상에 나오기를 기다리며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기쁨과 기대감으로 눈물을 흘렸지만, 현실을 생각하니 김동희는 연기를 시작하는 단계였고 결혼해서 한 가정을 꾸릴 능력도 부족해 보였다. 하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며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참고 견디기로 약속했다고 고백했다. 김동희는 “2009년 12월 30일.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아이의 울음소리와 함께 처음 보게 된 예쁜 우리 아이…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며 “지금까지 누구보다 정말 마음 고생 많이 하고 내가 힘들 때마다 힘이 되어 준 우리 애기엄마 민경이…나에게 새로운 시작과 더불어 더욱더 열심히 살 수 있게 해주고 가족이란 단어를 나의 마음 속에 넣어준 우리 예쁜딸 연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동희는 아내의 임신 당시 만삭 사진과 딸 연수의 얼굴 사진, 발 사진, 세 식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동희는 12월9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아내와 딸에게 “정말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항상 우리 가족을 위해 나의 일 최선을 다할테니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힘이 돼 주세요. 이젠 우리 가족 셋이 함께 손 꼭잡고 어디든 실컷 다니고 행복하게 서로 더 사랑하며 아껴주며 살아가요.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스포츠한국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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