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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MB 잇단 친서민 행보 보육교사 체험·일하는 엄마와 타운미팅"궁극적으론 정부가 보육 해주는게 목표"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이명박(왼쪽 세번째)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 /손용석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명박 대통령이 '친서민'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후 서울 관악구에 있는 보육시설인 '하나어린이집'을 방문해 1일 보육교사 체험을 하고 '일하는 엄마들과의 만남'인 타운미팅에 참여했다. 지난달 라디오 연설에서 '근원적 처방'을 언급하며 친서민 행보를 공식화한 뒤 이문동 골목상가 방문, 원주 마이스터고교 방문 이후 세번째 타운미팅이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친서민 생활정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며 다음달 8ㆍ15기념식을 전후해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근원적 처방'과 관련된 종합서민대책으로 집대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궁극적으로 보육을 정부가 해주자는 것이 목표"라며 "맞벌이 부부가 둘이 벌어도 (한명보다) 못한 경우가 있다. 둘이 열심히 살면서 일정한 소득 안 되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자"고 맞벌이 부부의 보육료 지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영유아 보육은 저출산을 극복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사립어린이집 보육교사 급여 수준을 국공립 수준으로 높이고 맞벌이 부부에 대한 보육료 지원방식을 부부합산 방식으로 전환해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어린이집을 둘러보고 영유아와 놀이하며 돌봐주기, 아이들 귀가준비 등 보육교사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또 보육교사 체험 이후 일하는 엄마들과의 타운미팅을 통해 일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 보육 서비스 질에 대한 의견, 보육교사들의 현장 의견 등을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그랜드스위스호텔에서 열린 제41회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해서도 "제가 대통령이 된 것은 서민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고 돌보라는 소명이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친서민 행보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던 삶에서 전세계 지도자들과 교우하기까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아는 삶을 살아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최선을 다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섬기며 우리나라를 세계가 존중하는 선진 일류국가로 만들라는 소명을 받은 것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소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겸손히 지혜와 명철을 구하겠다.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행한 일에 대해 훈계를 받고 국민의 뜻을 받들면서, 그러나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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