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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조선 '세계 초일류 조선소' 육성

STX, 건조능력 연30척 확대등 신경영계획 발표STX(옛 쌍용중공업)는 최근 인수한 대동조선을 세계 초일류 중형조선소로 육성하기 위해 주력선을 고부가선으로 전환하고, 건조능력 확대와 강도높은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신경영계획'을 26일 발표했다. STX는 신경영계획에서 대동조선을 월드베스트 중형조선소로 성장시키기 위해 자동화설비 및 신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표준선형 및 고부가가치선 개발을 위한 시설과 연구개발에 매출액의 3%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TX는 이와관련, 건조능력을 현재 연간 20척 수준에서 30척으로 늘리기 위해 오는 2002년부터 건조능력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주력선을 현재 화학제품운반선ㆍ컨테이너선ㆍ유조선에서 오는 2005년부터는 액화석유가스(LPG)선과 로로선, 여객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전환한다. 강덕수 STX사장겸 대동조선 대표이사는 "이같은 변화를 바탕으로 대동조선을 오는 2003년 상반기까지 무차입 경영으로 전환시켜 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킬 계획"이라며 "오는 2007년 매출은 올해(4,300억원 추정)의 2배가 넘는 1조원, 순이익은 1,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X는 지난 24일 대동조선이 발행한 신주 인수대금 1,000억원 전액을 납입, 대동조선 주식 99%를 보유하게 됐다. 대동조선은 현재 안정된 일감(2003년까지 38척)을 확보하고 있어 올해 400억원 규모의 경상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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