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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되는 아시아'

인천AG조직위 개·폐회식 주제 공개

김수현·장동건도 문화공연 참여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이 한국적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아시아의 화합을 염원하는 문화공연으로 펼쳐진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27일 오후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폐회식 연출 내용을 공개했다.

연출안에 따르면 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 총감독 및 장진 총연출이 지휘하는 개회식과 폐회식은 대규모 인력 동원보다는 스토리 중심의 공연으로 '45억의 꿈, 하나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를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인천의 역사를 상징하는 군무를 비롯해 한국의 전통과 아시아 문화를 표현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의상 이상봉·이유숙, 음악 김영동·김중우, 안무 한선숙·강옥순 등 국내 정상급의 각 부문 연출과 출연진이 공연을 빛낸다.

방송인 김성주와 윤수영 KBS 아나운서가 9월19일 개회식의 사회를, 성우 안지환과 MC 조주연이 10월4일 폐회식 진행을 맡는다. 고은 시인의 헌시로 작곡한 '아시아드의 노래'를 금난새의 지휘로 소프라노 조수미가 919명의 인천시민합창단과 함께 부른다. 또 첼리스트 송영훈,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아시아인의 사랑을 받는 연예계 한류 스타들도 힘을 보탠다. 조직위원회는 배우 김수현과 장동건의 문화공연 참여가 최근 새롭게 확정됐다고 밝혔다. K팝 스타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싸이를 필두로 엑소·빅뱅·씨엔블루가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K팝 스타들과 중국 출신 피아니스트 랑랑의 협연도 기대를 모은다.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남성그룹 JYJ가 개회식에서 대회 주제가인 '온리 원(Only One)'을 부르며 걸그룹 씨스타는 폐회식 오프닝 무대에 나선다.

이날 조직위는 공식 행사 피켓 요원의 복장도 공개했다. 한복을 바탕으로 45개 참가국의 국화와 특징을 독창적으로 구성해 각국과 한국의 미적 조화를 꾀했다.

임 총감독은 "최고의 출연진과 연출진이 배려와 화합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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