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24포인트(0.79%) 오른 1,955.79포인트로 마감했다.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을 둘러싼 유로존 내부의 마찰과 미국 소비둔화 우려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장 막판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기관의 매도에 상승폭이 둔화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66포인트(0.72%) 오른 513.99포인트에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최근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미국 GDP가 나오면서 경제지표 확인 심리가 커지고 있다”면서 “월말, 월초를 맞아 경기지표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강할 것으로 보여 이번 주 주가는 경기 지표 성적에 따라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0원 내린 1,123.3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 중국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증시는 전일 대비 0.11% 상승했고 대만 증시는 1.48% 상승한 채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있고 중국 상해 지수는 0.23%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49%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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