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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美법인 덩치 키운다

현지 시장 공략 강화 위해 증자 추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법인에 대한 증자를 추진한다. 27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월 열린 이사회에서 미국 법인 증자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한 관계자는 "미국 법인의 인력 확충과 펀드 판매 확대 등을 위해 이사회에서 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증자 시기와 규모, 방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증자는 금융위원회 신고 등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이사회에서 증자를 결정하긴 했지만 세부적인 사항은 조율 중이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법인 증자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지난 달 7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투자인상 시상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미국시장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미국시장을 뚫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미국 법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법인은 최근 존 카페시 세일즈 전략담당 부사장을 새롭게 영입하고 인력을 30명까지 확충하는 등 세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법인은 지난 2008년 3월 뉴욕에 설립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북미지역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이머징마켓 주식형펀드 6종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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