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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協중앙회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책임경영' 위해 지존 실 처 부制 팀制로 전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기존 조직을 팀제로 전환하고 수익사업을 전담할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기협중앙회(회장 김용구)는 10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정보화 시대에 맞춰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지원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운영시스템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과거의 실ㆍ처ㆍ부 등 기존 조직을 팀제로 전환, 관리 보직을 대폭 줄이는 대신 업무의 전문화 및 효율화를 꾀한 데 있다. 이를 위해 본부장이나 단장의 책임 아래 사업 부문별로 ‘책임경영제’를 추진하고 기능과 사업 성격에 따라 기존 4실 1원 1국 8처 5팀 31부를 32팀ㆍ실ㆍ국ㆍ원 체제로 바꿨다. 특히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PL사업팀, 회관운영팀, 전시컨벤션팀 등 별도의 사업본부를 새롭게 마련한 점도 눈에 띠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기존 부장, 처장, 임원, 부회장, 회장 등 5단계 의사결정구조가 팀장, 임원, 부회장, 회장 등 4단계로 줄어들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관건인 지역 대표성 강화를 위해 각 지역의 명망 있는 인사를 비상임 지회장(무보수 명예직)으로 임명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기협중앙회는 이번 조직개편 방안을 토대로 이르면 11일 중 대폭적인 인사 이동을 단행할 계획이다. 기협중앙회 한 관계자는 “조직개편은 회장 취임에 맞춰 3년 마다 이뤄졌지만 이번 경우는 절반 이상의 보직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사 이동 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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