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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인트, 디지털 텔레매틱스 단말기‘XROAD’출시
입력2004-02-18 00:00:00
수정
2004.02.18 00:00:00
김민형 기자
KTF에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독점 공급해왔던 카포인트(대표 이봉형)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네비게이터 `엑스로드 `를 개발,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카포인트가 2년간 20억원 가량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디지털기능.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회사인 일본의 AXIS와 공동 디자인한 엑스로드는 좌회전, 우회전시 해당방향으로 푸른빛이 점멸되며, 과속위험지점 앞에서는 붉은빛으로 안내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휴대폰을 이용해 자료다운로드, MP3파일재생, 영화보기, 인터넷,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고민호 이사는 “최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국내 최대 GPS, 네비게이션 유통업체 위드업을 통해 본격적인 오프라인 유통망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02)1544-4748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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