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보고서에서 “우진은 3ㆍ4분기 148억원의 매출과 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은 374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에 납품하는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원전계측기 매출이 일부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설령 원전계측기 중 일부가 내년 초로 납품이 이월되더라도 최소 4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사상 최대실적도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내년 매출은 1,208억원, 영업이익은 1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원전가동률이 정상화되면서 계측기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량계 매출도 올해 34억원에서 내년 135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우진의 적정주가로 1만2,5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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