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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 판매 5兆돌파

판매수도 90만건 넘어…AIG생명 1조135억원 1위


은행 등 금융사 창구를 통한 보험영업인 방카슈랑스 판매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판매 건수도 90만건을 넘어서 100만건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1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17개 생보사들은 방카슈랑스 제도가 시행된 지난 2003년 9월부터 지난 6월말까지 총 5조3,796억원의 초회보험료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건수는 90만329건을 기록, 하반기 중 100만건 돌파가 예상된다. 회사별로는 미국계 생보사인 AIG생명이 1조135억원의 초회보험료 실적을 올려 판매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 AIG생명의 경우 ‘AIG 스타연금보험’과 같은 일시납(보험료를 한번에 납입하는 방식) 상품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삼성생명이 6,848억원의 초회보험료 실적으로 뒤를 이었으며 교보, 동양, ING생명이 5,000억원이 넘는 판매액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판매 건수 기준으로 교보생명이 가장 많은 16만,1000여건의 계약 실적을 기록했으며 대한생명도 15만6,000여건의 판매 건수를 올렸다. 특히 동양생명이 판매건수에서도 14만1,000여건을 판매해 3위를 차지하는 등 중소형사 중에서는 방카슈랑스 부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일시납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흥국생명 역시 7만4,000여건 계약에 724억원 초회보험료 실적을 올리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생보사의 한 관계자는 “연금보험 등 저축성보험 상품의 판매만으로 5조원이 넘는 판매액을 올린 것은 방카슈랑스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형성됐음을 의미한 는 것”이라며 “이달 들어 본격화된 2단계 방카슈랑스로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생보사들은 저축성 보험에 이어 2단계 방카슈랑스 상품으로 허용된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성 보험을 이달초부터 본격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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