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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株, 2분기 광고매출 늘어 실적 개선"

대우證 "지금이 매수 적기"


NHNㆍ다음 등 포털주가 2ㆍ4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N과 다음은 지난 3월 이후 이달 2일 현재까지 주가 등락률이 각각 2.2%, -1.1%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 2ㆍ4분기부터 남아공 월드컵과 지방선거에 따른 온라인 광고매출 증가에 힘입어 포털주의 주가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NHN의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20.2% 증가한 3,507억원, 1,56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다음의 경우 매출액은 35.2%, 영업이익은 무려 58.2%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포털주들이 긍정적인 2ㆍ4분기 실적전망을 바탕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미리 매수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음의 지도서비스, NHN의 게임처럼 포털업체들이 스마트폰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늘려가는 점도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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