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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함께 휴가를] <끝> 일본

골프에 관광·온천까지 가족여행에 '안성맞춤'

일본은 무엇보다 비행시간이 짧아 노부모나 어린이와 동반하기 쉬운 곳이다.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맞고 시설이나 서비스가 깔끔해 가족 여행객들이 좋아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관광과 골프,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때문에 최근 동남아의 밤 유흥에 식상한 골퍼들과 가족 단위 여행자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여름 일본 여행은 주로 북해도쪽으로 이뤄진다. 북해도에는 36홀 이상의 골프장과 대규모 객실을 갖추고 있는 리조트가 기타 히로시마, 리세코 프린스, 루스츠 등 3곳이 있으며 소규모 리조트는 더 많이 있다. 각 리조트마다 승마나 열기구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관광과 온천 등으로 여행 상품이 구성되고 있다. 일본여행기획(02-737-8842)은 3박4일(3회 라운드) 상품을 129만원, 4박5일(4회 라운드) 상품을 14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다 저렴하게 골프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미야자키 상품도 찾고 있다. 피닉스오픈으로 유명한 피닉스 골프클럽이 있는 미야자키는 2박3일 상품이 49만9,000원부터 출시되고 있는데 골프는 선택으로 추가 비용이 든다. 미야자키를 선택한 골퍼들은 가족들이 피닉스 리조트 내에 있는 오션 돔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바로 옆에 있는 톰 왓슨 골프클럽이나 피닉스 골프클럽에서 라운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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