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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성 AISB 회장, 생태계·자조역량·글로벌화가 핵심

■ 서울경제신문 후원 1인창조기업 토론회


"한국 경제에서 수십년째 중소기업 매출과 부가가치는 약 50%, 수출은 3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같은 5030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정책이 생태계, 자조역량, 글로벌화의 삼각축 중심으로 가야 합니다"

이날 토론회를 주도한 나도성 혁신전문기업실용학회(AISB) 회장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1인 창조기업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산시켜야 한다"며 "아울러 1인창조기업 육성법에 클라우드 펀딩 규정을 보완해서 창조기업 투자를 원활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생태계와 관련, 나 회장은 "실패 중소기업인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서는 기업회생 전담 대책기구를 설치하고 기업회생관리사 양성을 추진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을 경영해본 사람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그는 중소기업의 자조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전달체계와 유사한 중소기업 지식전달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며 "1차는 완전 공영, 2차는 민관 컨소시엄, 3차는 완전 시장중심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나 회장은 산업자원부 수출과장ㆍ재정기획관, 중소기업청 차장 등을 역임한 정통 상공관료 출신이다. 현재 한성대학교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장으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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