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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성인 30% 대사증후군

복지부 조사…30세 이상 성인 3명중 1명 대사증후군




30세 이상 성인 30% 대사증후군
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주부는 직업여성의 1.8배

송대웅기자 sdw@sed.co.kr































전업주부, 사무직 남성이 대사증후군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보건복지부가 오상우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에 의뢰해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2007~2010)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28.8%가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보였다. 남성의 경우는 31.9%, 여성은 25.6%가 이에 해당됐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 비만, 혈압 상승, 혈당 상승,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몸에 이로운 고밀도(HDL) 콜레스테롤등의 다섯 가지 지표 가운데 세 가지 이상이 기준치를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으면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당뇨병 발생 위험이 4~6배 이상 높아지고 유방암이나 대장암 등 각종 암 발생의 위험도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사증후군의 5개 구성요소 가운데 1개 이상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사람은 73.7%에 달했다.



전업주부의 경우 비 전업주부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1.85배 높았다. 또 여성 사무종사자를 1로 잡았을 때 단순노무종사자는 1.18배, 서비스 및 판매 1.43배, 전업주부 1.61배로 집계됐다.

남성의 경우는 사무종사자가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높았다. 남성 사무종사자를 1로 했을 때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는 0.84배, 농림어업종사자 0.57배, 단순노무종사자 0.55배로 조사됐다.

오 교수는 "사무직 남성과 전업주부 등은 신체 활동이 부족하고 과도한 지방섭취와 스트레스 등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해 대사증후군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대사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선 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 증가,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습관 교정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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