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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공기업 구조조정 실적 연내 보고하라"

MB "공기업 구조조정 실적 연내 보고하라"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이명박 대통령은 2일 “각 부처 장관들은 산하 공기업의 구조조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연말까지 실적 등을 평가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한 한국농촌공사의 사례를 경제위기 상황에서 고통분담의 전형으로 칭찬하면서 이같이 내각에 공기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것을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농촌공사의 경우 전체 인원의 15%를 감원하고 노사합의하에 남아 있는 직원들의 올해 급여인상분의 2.5%를 기금으로 만들어 퇴직자에게 보태주기로 한 것은 공기업 구조조정의 좋은 모델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임용된 지 얼마 되지 않는 농촌공사 사장이 이런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방침을 적극적으로 따르겠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예산안과 관련해서도 “오는 9일까지 통과돼야 하는 이유는 예산통과 다음날부터 바로 예산이 집행돼야 할 정도로 하루하루가 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 금융위기는 내년 상반기까지 최악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라며 “우리 정부의 모든 초점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맞춰져야 한다”며 각 부처가 예산통과 이후 곧바로 집행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군부대 수류탄 사고와 관련,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군 내부 정신교육을 강화하고 만약 이런 사고가 재발하면 국방부 전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임하라”고 경고했다. ▶▶▶ 관련기사 ◀◀◀ ▶ 공기업 조직개편·인력감축 탄력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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