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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만 웃었다

12월 내수시장서 전년보다 판매 10% 증가<br>지난해 완성차 5개사 전년보다는 2.4% 늘어


기아차만 웃었다 12월 내수시장서 전년보다 판매 10% 증가지난해 완성차 5개사 전년보다는 2.4% 늘어 심희정 기자 yvett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난해 12월 꽁꽁 얼어붙은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호조에 힘입은 기아차만 ‘나홀로’ 웃었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2만7,507대, 수출 9만9,088대 등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0% 증가한 12만6,595대를 판매했다. 특히 극도로 침체된 내수 시장에선 10.0%라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여 디자인 경영에 힘입은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 시장 점유율도 31.5%를 기록, 지난해 9월 이후 30%대의 점유율을 이어 나갔다. 지난해 8월말 출시된 준중형 세단 포르테는 3,943대, 신개념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쏘울은 1,689대가 팔려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수출에선 모닝이 1만741대, 프라이드가 1만6,935대, 쎄라토가 1만4,007대가 팔려 경소형차들이 선전했다. 유럽 전략형 모델 씨드도 8,641대나 기록해 꾸준한 인기를 지속했다. 이에비해 현대차는 지난 한달간 국내 4만1,562대, 해외 17만7,699대 등 총 21만9,261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4%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29.2%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7.1% 증가로 선전, 감소 폭을 줄였다. 현대차의 독보적인 베스트셀링카 아반떼와 쏘나타가 같은 기간 각각 36.2%, 35.1% 감소세를 보여 내수 시장 침체의 파고를 넘지 못했다. 유일하게 베르나(4.7%)와 투싼(11.5%)만 증가했다. GM대우는 공장 가동 중단 여파로 지난 한달간 내수 5,705대 및 수출 3만3,369대에 그쳐 2007년 12월 대비 각각 56.7%, 56% 줄었다. 르노삼성은 국내 9,201대, 수출 6,380대 등 총 1만5,581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줄었다. 중국 상하이차의 철수설로 경영 위기에 휩싸인 쌍용차는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5,540대를 파는 데 그쳐 52.5%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는 지난해 내수 114만5,060대, 수출 420만7,450대 등 총 535만2,510대를 팔아 2007년보다 2.4% 실적이 늘었다. 수출이 2007년보다 4.7% 증가한 반면, 내수 는 5.1% 줄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국내 57만962대, 해외 221만715대 등 총 278만1,677대를 팔아 전년 보다 6.9%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는 국내외 자동차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매가 처음으로 연간 200만대 돌파한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기아차는 내수 31만6,432대, 수출 108만3,989대 등 전년대비 2.9% 증가한 140만421대를 기록했다. ▶▶▶ 인기기사 ◀◀◀ ▶ MB '비상경제정부' 구축 작년에는 왜 못했나 ▶ 조선주 대규모 수주 기대감에 '순항' ▶ 'OLED-TV-반도체' 올 최종 승자 누가될까 ▶ "증시도 황소처럼 우뚝 서길" ▶ 엔高 타고 일본계 자금 몰려온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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