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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미 램버스사와 전략제휴
입력2000-01-31 00:00:00
수정
2000.01.31 00:00:00
문병언 기자
31일 심텍은 고속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램버스사와 램버스 D램용 모듈에 심텍로고를 공동사용키로 하는 공조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인쇄회로기판 업계에서는 처음이다.또 심텍은 세계 5대 D램 메이커와 램버스용 기판의 공동개발을 완료, 각사의 승인을 받아 양산에 들어갔다.
램버스 D램의 지난해 시장규모는 램버스제품을 지원하는 인텔의 I820 칩세트 시판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2억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는 초고속 메모리 수요증가로 시장규모가 30억달러에 달하고 오는 2003년에는 전체 메모리 반도체시장의 51%인 3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텍은 세계 메모리모듈 시장에서 10%대의 점유율로 세계 1위이며 세계 5대 메모리반도체 업체가 주요 거래선이다.
심텍의 올해 매출액은 반도체 경기 활황으로 지난해의 648억원보다 85%이상 늘어난 1,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이익도 지난해 100억원에서 388억원으로 4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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