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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BOA출신 자문영입 계획

김진만(金振晩) 한빛은행장은 8일 『앞으로 2~3명의 자문역을 추가 영입할 방침』이라며 『경영자문을 맡고 있는 프랭크 코엣 맬론뱅크 전 행장의 조언에 따라 BOA 출신 경영자를 영입 대상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金행장은 한미은행 시절부터 BOA측 고위 인사들과 교류를 유지, 적합한 인물을 물색·영입하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한빛은 지난 7월 외부경영자문단을 구성하면서 재무기획 부문에는 키이스 스미스 맬론뱅크 전 CFO, 기업금융전략 부문에는 마이클 콜른 시티뱅크 전 기업금융총책임자를 영입했으나, 리스크관리 부문은 적임자를 찾지 못해 공석으로 남겨뒀다. 한빛은 또 외국인 영입을 위해 리스크관리부장 자리도 빈 자리로 남겨둔 상태여서 새로 영입되는 BOA 출신 인물은 리스크관리자문역이나 본부의 리스크관리부장 자리에 앉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빛은 코엣 경영자문역과 스미스 재무기획자문, 콜른 기업금융자문 외에도 6월 한국계 미국인인 원명수(元明秀·마이크 원) 이사를 전산담당 CIO로 선임, 외국인의 경영 참여를 확대시키고 있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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