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br>롯데주류… 백화수복·설화 선물세트 선봬<br>국순당… 고려시대 탁주 '이화주' 복원<br>보해양조… '매취순 10년산'·과실주 출시<br>진로… 도자기 형태 패키지 '일품진로'
| 롯데주류 '백화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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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순당 '이화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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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해양조 '매취순 10년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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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막걸리 등 전통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명절 선물로 전통술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전통술은 차례 음식 등 전통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데다 건강에도 좋아 '웰빙 술'로 각광받고 있다.
롯데주류의 '백화수복'은 66년 전통을 지닌 청주의 대명사로 국내 제례주 시장의 75%를 차지하는 인기 제품이다. 엄선된 쌀을 전통방식 그대로 빚고 저온 발효를 거쳐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700㎖ 4,800원, 1.8L 9,900원.
'설화'는 최고 품질의 일반미를 52%나 깎아내 빚은 최고급 청주다. 장기간 숙성시키고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돼 있어 격식 있는 자리에 제격이다.
설화 1호(700㎖ 2입)의 가격은 4만400원. 롯데주류는 청주 외에도 건강을 생각하는 과실주 선물세트로 '구십구 복분자' 세트와 '구십구 오디' 세트도 내놓았다.
국순당은 고려시대 고급 탁주인 '이화주'를 복원한 이화주 선물세트(8만원)를 준비했다. 이화주는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걸쭉해서 마치 죽과 같은 특성을 지닌 고급 막걸리다.
국순당은 또 '백세과하주'와 '백세춘', '강장백세주' 등 평소 맛보기 힘든 고급 전통주 3종으로 구성한 '온고지신 세트'(8만원)도 판매한다.
보해양조의 3L 대용량 '매취순 10년산'은 10년간 숙성시킨 프리미엄 매실주로 웰빙과 실속을 동시에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회전식 거치대 포함 3만9,500원.
보해양조는 또 아름다운 매화를 상표에 담아 세련됨을 더한 '5년 숙성 매취순 3본입 세트'(1만4,000원)와 웰빙주의 대명사 '보해 복분자주 375ml 3병들이 세트'(2만1,000원) 등 실속형 세트도 선보였다.
수석밀레니엄은 200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건배주인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세트는 '천년약속골드', '천년약속 프라임', '천년약속 레드프라임' 등 제품별로 다양하며 가격은 1만~2만원대다.
진로는 설 명절을 맞아 '일품진로'와 '동의보감 복분자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일품진로 선물세트는 일품진로(450ml) 2병과 전용잔 2개로 구성돼 있으며 도자기 형태의 고급 패키지를 도입해 제품의 품격을 높였다.
판매가격은 2만8,000원으로 대형마트와 농협, 편의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동의보감 복분자주는 세계적 주류 품평회인 '2009 몽드셀렉션'에서 와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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