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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위주 통화스와프 韓등 신흥국 포함을"

姜재정, 긴급 G20회의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긴급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G7 위주의 통화스와프 거래에 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국을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강 장관은 선진국의 금융위기가 신흥국가로 전이되는 역 스필오버(reverse spill-over) 현상을 감안할 때 신흥시장까지 아우르는 G20 회원국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그 일환으로 선진국과의 통화스와프 거래를 요청했다고 이날 회의에 배석한 신제윤 재정부 차관보가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대표 역시 선진국뿐 아니라 신흥국가들까지 참여하는 다자간 통화스와프 체계 구축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화스와프는 각국 통화를 상대방국에 예치한 뒤 달러를 빌려오는 것으로 G7 선진국들에서 실시되고 있다. 강 장관은 또 G13ㆍG14 등의 다자간 협력체계 논의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 선진국과 신흥국 간 긴밀한 정책공조를 위해 새로운 체계를 만들기보다 이미 활성화된 G20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이 7,000억달러 규모의 공적자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1조달러의 국채를 발행하기로 하고 한국에도 일부 인수를 요청했다는 소식과 관련, 신 차관보는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지면서 돌고 있는 루머에 불과하다”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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