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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업체들, 인터넷사업 적극 추진

고합, 코오롱, 효성 등화섬업체들이 E 비즈니스 진출을 위한 인터넷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고합은 석유화학 및 화학부문, 섬유부문, 환경제품, 건강보조제품과 관련 오는 4월1일부터 전자상거래 사이트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인터케어넷컴(WWW.INTERCARENET.COM)은 건강 보조제품 판매와 실버산업, 여행서비스, 애완동물 등 생활에 관련된 컨텐츠가 주를 차지한다. 또 인터바이오넷컴(WWW.INTERBIONET.COM)에서는 오·폐수정화 종균제, 의약품 중간제품, 퇴비 부숙제 등 환경제품 관련 전자상거래가 이루어지게 된다. 한편 석유화학 및 화학부문은 이미 한국· 일본· 타이완 업체가 참여하는 켐크로스 컨소시엄에 참여해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고합측은 『수지, 필름, 원사 등 섬유부문도 올해 말까지 새롭게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구축,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화섬업체 중 가장 활발하게 E 비즈니스 사업을 추진해온 코오롱은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웅열(李雄烈) 코오롱 회장은 인터넷과 정보기술(IT)사업을 새 천년 사업으로 선포하고 인터넷 중개, 금융과 전사적 자원관리(ERP), 공급망 관리 시스템 등에 3년간 총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각 계열사의 직원들로 구성된 특별팀이 6월까지 레저·스포츠 분야 포털사이트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은 4월 말 재구축한 효성그룹 홈페이지(WWW.HYOSUNG.CO.KR)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각 퍼포먼스 그룹(PG)별로 운영되는 전자상거래 전용사이트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개설된 화학PG가 효성케미컬닷컴(WWW.HYOSUNGCHEMICAL.COM)이라는 인터넷을 통해 모든 영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무역PG와 섬유 PG도 다음달 말 문을 연다는 계획으로 구축 작업이 한창이다. 이밖에 다른 화섬업체들도 뒤늦게나마 E 비즈니스 사업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사장단에서 직접 인터넷 사업 추진팀을 뽑는 등 화섬업체들이 인터넷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입력시간 2000/03/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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