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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우유와 독

최근 벤처산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자 상장기업들이 앞다퉈 창업과 투자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에 비해 턱없이 저평가 되고 있는 기업의 주가도 벤처투자가 재료로 부각되고 나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는 예가 많아 이러한 신규 투자는 주가 부양의 좋은 수단으로 인식되기도 한다.하지만 주가 상승이 사업의 결과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가 약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독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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