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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소리 전쟁'

최신 이어폰·헤드셋 잇달아 출시

LG G4 전용 '쿼드비트3' 별도판매… 프리미엄 못잖은 음질로 큰 호응

삼성도 '레벨 온 와이어리스' 선봬

LG전자

삼성전자 ''레벨 온 와이어리스''

전자기기 업체들이 잇따라 최신 이어폰과 헤드셋 등 음향기기를 선보이며 소리 없는 '소리(사운드) 경쟁'에 불을 붙였다. 스마트폰의 부속품에 불과했던 이어폰이 인기를 얻으면서 별도로 팔리는가 하면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른 헤드셋과 연결돼 음악을 같이 듣게 하는 등 기능도 날로 진화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부터 새 스마트폰 G4의 전용 이어폰인 '쿼드비트3'에 대한 별도 판매에 나섰다. 쿼드비트는 LG전자가 스마트폰인 G시리즈에 번들(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부속품으로 주는 것) 상품으로 제공했다가 소비자들 요청으로 아예 따로 팔기 시작한 것이다. LG전자 측은 "쿼드비트 시리즈는 고가 프리미엄 이어폰에 못지않은 음질로 전문가와 일반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별도 판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쿼드비트3의 가격은 2만4,900원으로 일반 이어폰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내부는 고급 이어폰 못지않은 스펙을 자랑한다. LG전자는 "쿼드비트3는 자체 설계한 '쿼드 레이어 진동판'을 적용해 더욱 풍성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동시에 표현한다"고 자신했다.

삼성전자도 지난달 말 블루투스 스마트 헤드셋인 '레벨 온(On) 와이어리스'를 출시했다. 기본적으로 레벨 온도 한층 높아진 사운드 성능을 갖췄다. 이중 진동판 설계로 풍부하고 균형감 있는 소리를 내며, 주변 소음을 최소화해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이 제품에는 같은 제품을 쓰는 다른 사용자와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는 '사운드 셰어링' 기능이 담겼다. 컨트롤 패드로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LG전자도 쿼드비트 외에 '넥밴드(목에 감는)' 블루투스 헤드셋인 'LG 톤플러스(HBS-500)'를 출시해 헤드셋 시장에서 신선한 충격을 줬다. 이 제품은 무게가 29g에 불과할 만큼 가볍고, '블루투스 4.1'이 내장돼 스마트폰과 연동해 편하게 통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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