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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백지구 완공, 죽전택지개발 이후로 연기

저밀도 전원형 주택단지로 일반의 관심을 모아온 경기 용인 동백지구의 택지개발사업 완료시점이 올해 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인근 죽전지구 개발 이후로 미뤄진다.18일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토공은 작년 2월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된 용인 구성면 동백리와 중리 일원 98만8천평 규모의 동백지구 개발을 위해 당초 올해안에 개발계획 승인을 얻을 방침이었으나 이를 내년 상반기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동백지구에 대한 용지보상 절차는 오는 2000년중에 이루어지고 완공시점도 당초의 2003년말에서 그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토공은 내다봤다. 토공은 작년 7월 동백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을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는 인근 죽전지구안에서 택지지구 지정이전에 이미 공사에 들어간 민건업체들의 각종 민원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동백, 죽전지구 등 2개 사업은 시차를 두고 추진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일정이 조정됐다고 토공은 설명했다. 토공 관계자는 “동백지구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7㎞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으로 113만평에 이르는 죽전지구 택지개발사업과 병행 추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면서 “ 이 때문에 동백지구 개발사업은 당초계획보다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죽전지구는 내년 하반기중 개발계획 승인을 받는 동시에 용지보상에 나서는 등 공사추진 일정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이라고 토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동백지구는 채산성 악화를 우려, 일부 구릉지를 살리는 전원주택 단지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대부분의 아파트지역이 분당지역과 비슷한 수준의 용적률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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