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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8회말 동점타로 역전 발판

추신수(28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역전승의 발판을 놓는 동점타를 때려내며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치러진 미국 메이저리그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에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317에서 0.318(85타수 27안타)로 올랐고 타점을 16개로 늘렸다. 앞선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추신수는 8회말 2사 2루 2-3 풀카운트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동점 적시타를 쳐냈다. 추신수의 적시타 덕분에 연장에 들어간 클리블랜드는 11회말 2사 만루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 5대4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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