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라비타’ 문화축제는 ‘프리마베라’ 전시회, ‘여성 명품 클래스’, ‘사랑 나눔 바자회’ 등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국암웨이는 문화축제를 통해 암웨이 미술관이 지역의 문화예술 및 라이프스타일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지난 2011년에 개관 이후 예술과 기업의 상생을 추구해온 암웨이갤러리가 ‘암웨이 미술관’으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하면서 기업의 예술 후원활동 및 지역에서의 문화적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프리마베라: 여성의 르네상스가 시작된다’는 미의 상징인 보티첼리의 원작 프리마베라 작품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국내 대표작가 16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여성의 봄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을 통해 모던 걸의 순수한 이미지를 표현한 사진작가 김용호, 이영애 등 대중문화 뮤즈에게서 받은 영감을 형상화한 홍경택, 조선 미인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작은 돌들의 모자이크로 보여준 우종일, 찰나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포착한 권오상 등 국내 유수 작가들의 작품 약 40여 점이 전시된다.
‘여성 명품 클래스’는 6일 한국의 '타샤 튜더' 불리는 이효재 보자기 아티스트의 ‘품격있는 보자기 포장법’을 시작으로 6월4일에는 신효섭 셰프의 ‘스타셰프 신군의 헬시 푸드 강좌’가 진행된다.
이밖에 지난 2년 간 암웨이 미술관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는 ‘암웨이 미술관 사랑나눔 바자회’가 6월22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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