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외국계 첫 CIO '적응력 부족' 실패

외국계 첫 CIO '적응력 부족' 실패한빛은행 상무 1년만에 퇴진 전산담당 임원(CIO)으로 외국 금융기관에 영입됐던 원명수(元明秀) 한빛은행 상무가 「적응력 부족」으로 인해 1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 한빛은행은 오는 11일 1년 임기가 끝나는 元상무를 전격 퇴진시키고 전산부서를 부CIO체제로 운영할 방침. 元상무는 미국 제네럴 엑시던트 인슈어런스그룹 등에서 전산전문가로 일해오다 처음으로 국내 은행의 CIO로 특채됐지만, 조직장악에 실패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에도 한계를 보이는 등 국내은행 특유의 기업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최고경영자의 신뢰를 잃고 퇴진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동안 일부 은행에서 유행처럼 시도했던 외국 금융기관 출신 CIO영입 움직임도 주춤해질 전망. 우리나라 은행의 CIO에게 요구되는 것은 「전문성」에 앞서 「적응력」과 「리더십」이 우선이라는 사실이 새삼 확인됐기 때문이다. 성화용기자SHY@SED.CO.KR 입력시간 2000/08/07 17:53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