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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심한 40대, 119 이송 가장 많아

승진과 자녀 교육 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연령대인 40대가 119구급차량에 가장 많이 실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원유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대의 이송 환자 수는 131만6,942명으로 하루평균 3,608명씩 이송했다. 이송 환자의 연령대는 40대가 22만7,834명으로 전체의 17.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은 50대 19만5,772명(14.9%), 70대 18만5,558명(14.1%), 60대 18만2,649명(13.9%) 순이었다. 40대의 119구급대 이송률이 높은 것은 자녀의 상급학교 진학과 직장 내 승진, 구조조정 등으로 생기는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연령층보다 음주와 흡연이 많기 때문이라는 게 소방청의 분석이다. 30대는 15만7,850명(12.0%), 20대 12만4,342명(9.4%), 80세 이상 10만7,212명(8.1%), 10대 7만6,600명(5.8%), 10세 이하 5만9,125명(4.5%) 등의 분포를 보였다. 시도별 이송환자 수는 경기가 26만7,564명(20.3%)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5만787명(19.0%), 부산 9만2,750명(7.0%), 경남 8만6,543명(6.6%)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이송환자 수는 전년도 123만5,609명에 비해 10.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119구급대의 총출동건수는 180만9,179건으로 하루 평균 4,956회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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