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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한국경제 순항이끌 살림꾼 뽑자"

15일 전국 243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앞으 로 4년간 사회와 나라경제의 나아갈 방향이 결정된다. 한국경제의 순항을이끌어나갈 수 있는 일꾼을 선별하는 유권자의 예리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 다. 이번 총선은 경제가 2년째 침체의 수렁에서 허우적거리는 가운데 치러지기 때문에 유권자의 표심은 선거 후 경제를 걱정하고 있다. 경기가 살아난다고는 하지만 실체를 확인하기 어렵다. 수출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모든 부 문이 좋지 않다. 여기에 대외변수가 있다. 북핵 문제와 국제원자재 가격 인상이 혼미를 거 듭하고 있는 것. 갈수록 악화하는 이라크 사태 등 돌발변수도 일본과 아시 아권 국가들의 전체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우려된다. 국민들이 이번 총선을 정치갈등이 아니라 경제회생을 위한 마당으로 여겨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부패구조와 구악에 물든 정치인을 경계 함과 동시에 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일꾼을 선택해야 경제가 난관을 뚫고 되살아 날 수 있기 때문이다. 후보자들이 지나온 길과 제시하는 목표ㆍ공약을 꼼꼼히 따져보는 자세가 ‘경제를 위해 필요한 일꾼’을 뽑는 첩경이다. 경제를 중시하는 인물로 채워지는 국회는 정파간 극한대치와 방탄국회ㆍ민생외면으로 얼룩진 과거와 달리 국민경제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참여’이다. 화합과 단결의 마당인 선거를 통해 경제도약의 계기를 맞으려면 많은 국민이 선거에 참여해 주권을 행사해야한다. 선거가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는 윈윈 게임의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면 경제회생은 절반 이상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정해와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은 “모든 국민이 한결같이 투표 에 참여하고 결과에 승복할 때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사태와 촛불시위,선거과정에서 노출된 지역간ㆍ계층간 갈등구조를 털어내고 새로운 도약을향한 한국호의 항로를 바로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홍우기자 hongw@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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