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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부시 통화 테러전쟁 협력논의

김대중 대통령은 8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미국의 테러응징 공격이 시작된데 따른 양국간 협력문제 등 후속조치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오홍근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반테러 전쟁과 관련한 몇가지 문제를 협의하자는 부시 대통령측의 요청이 있었다"며 "김 대통령이 부시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테러응징을 위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은 정당한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이번 군사작전에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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