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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서울경제 광고대상] <광고주 대상> 삼성생명

긴 인생에 대한 새 화두 제시


서성식 홍보팀 부장

먼저 삼성생명이 ‘인생은 길기에’ 광고안으로 2005년도 서울경제 광고대상에서 수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해 ‘아버지, 어머니 편’으로 소비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삼성생명 기업PR ‘브라보 유어 라이프’ 캠페인이 2005년을 맞아 새롭게 ‘인생은 길기에’ 시리즈로 재탄생하게 됐다. 예전의 보험은 죽어서 타는 보험, 또는 재해보험의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CI보험, 유니버설 보험 등 현재의 보험은 살아있는 동안 오래오래 행복하기 위해 드는 경향이 강해졌다. 즉 예전의 보험이 인생이 짧기 때문에 죽을 것을 미리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었다면 요즘의 보험은 인생이 길기 때문에 그 사는 동안을 준비하기 위한 보험인 것이다. 결국 사람들에게 인생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짐으로써 삼성생명이 고객의 긴 인생을 든든하게 후원하겠다는 취지를 가지고 이번 시리즈가 제작되었다. 우리는 이제까지 ‘인생은 짧다’고 느끼며 살아왔다. 그러나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자식을 다 키우고 비로소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날들이 무한하게 펼쳐진 우리 아들과 딸, 이제는 자식 때문만이 아니고 자신을 위해서도 투자할 줄 아는 우리네 남편과 아내의 인생도 어찌 보면 희망으로 가득 찬 긴 인생인 것입니다. 이렇듯 ‘인생은 짧다’라는 고정관념에 대해 ‘인생은 길다’라고 재해석함으로써 자신의 인생을, 우리 부모의 인생을, 우리 자식의 인생을 돌아보게 만들며 그러한 긴 인생을 함께 하는 후원자서로의 삼성생명의 업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고객들이 그들의 긴 인생을 아름답고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삼성생명이 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광고는 가족 구성원별로 인생에서의 그 의미를 새롭게 다짐으로써 전세대의 공감을 얻어 내고 임팩트를 강화하고자 총 6편이 멀티로 제작되었으며 TV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더 많은 이야기들을 인쇄광고의 카피로 전달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많은 고객의 삶을 오래도록 후원하는 삼성생명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 마지막으로 본 상을 수상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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