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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 잠실점, 화장품 전문 매장 오픈

롯데면세점이 잠실점의 화장품 매장을 확장해 오는 22일 재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새 매장은 중국과 일본 등 국산 화장품을 선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잡기 위한 전문매장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잠실점 화장품 매장은 기존 매장이 있던 10층에서 9층까지 확대해 영업면적이 4,211㎡에서 5,788㎡로 늘었다.

새롭게 문을 연 9층 매장은 화장품 전문 매장으로 꾸몄다.

이 매장은 기존 53개 브랜드에 시슬리, 베네피트, 라 메르 등 총 19개 화장품 브랜드와 마크제이콥스, 랑방 등 향수 브랜드를 새로 추가해 총 74개 국내외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를 판매한다.

또한 10층에는 특히 일본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BB크림존을 기존에 비해 4배 규모로 확대해 기능성 화장품부터 색조 화장품까지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면세점이 화장품 매장을 확장한 것은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외국인들의 국산 화장품 선호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5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된 화장품 매출액이 전년 보다 일본은 58%, 중국은 145%가 증가하는 등 화장품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잠실점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화장품 선불카드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30명)에게 화장품 선불카드 300만원, 2등(50명) 호텔식사권, 3등(100명) 롯데시네마 관람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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