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3기 여행작가과정' 개설

사회교육원 내달 7일부터 운영

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이 '여행작가과정' 제3기를 개설하고 오는 3월 7일부터 운영한다. 도제식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여행작가 과정은 프로 작가와 출판사 에디터, 언론사 기자가 멘토가 돼 수강생의 교육 과정을 점검하고 조언한다.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찾아왔습니다' '당신의 소금사막에 비가 내리면' 등을 저술한 여행 에세이스트 테오가 지도 교수를 맡으며 '바람이 길을 묻거든' '우리는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난다' 등을 쓴 최병준 여행작가 겸 여행전문기자가 강사로 참여한다.

예비 여행작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출판사 에디터들과의 만남도 마련된다.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 등 베스트셀러 여행 책을 진행한 정선주 삼성출판사 부장, '뉴욕, 네 멋대로 행복하라' '태양의 여행자'를 진행한 박향우 민음사 에디터 등이 강사로 출강한다.

모든 수료생에게는 여행 에세이 공동저술 프로그램을 통한 등단 기회가 제공된다. 강의는 동국대 사회교육원 캠퍼스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며 접수는 28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등록비는 50만원.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