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 모두가 핑크빛 사랑에 빠졌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가상 부부로 인연을 맺은 가수 전진과 탤런트 이시영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9일 오전 한 매체는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 “‘우결’에 출연하면서 전진이 이시영의 솔직하고 순수한 모습에 반해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전진의 적극적인 구애로 최근 좋은 감정을 키워가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들은 올해 초 ‘우결’ 설 특집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그 동안 심심치 않게 두 사람의 핑크빛 소문은 끊임없이 들려왔다. 가상의 부부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것. 두 사람은 약 3개월 전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의 미니홈피에는 현재 “완전 사랑합니다”란 문구가 메인을 장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아시아투어 일정으로 중국에 머물고 있는 전진이 21일 귀국 후 기자회견 등을 통해 그 동안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KBS2TV ‘꽃보다 남자’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신예 이시영은 전진과 커플을 이뤄 ‘우결’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시영은 현재 영화 ‘오감도’의 7월 개봉을 앞두고 있고 최근 임성한 작가의 MBC 새 주말드라마 여주인공에 낙점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전진이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은 최근 정형돈이 결혼을 발표하고 정준하와 노홍철은 열애 사실을 당당히 공개했다. 박명수와 유재석은 지난해 유부남 대열에 합류, 무한도전 멤버 모두가 핑크빛 사랑에 빠졌다. 또한 전진이 최근 있었던 무한도전 녹화에서 이시영과의 열애사실을 이미 공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한도전을 통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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