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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니 영국공주, 자취생 되다


영국 왕위계승 서열 6위 유지니 공주도 평범한 서민들의 '자취생' 생활을 꿈꾸나 보다. 잡지 표지 모델로 등장할 정도의 미모까지 갖춰 영국 국민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유지니 공주는 다음달 뉴캐슬 대학 진학을 앞두고 왕족과 어울리지 않는 검소한 생활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영국의 대중일간지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손녀이자 앤드류 왕자의 차녀인 유지니 공주가 1주일 집세 96파운드(약 19만원)짜리 주택에서 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유지니 공주는 다른 학생 5명과 거실, 부엌 등을 공유하고 방만 따로 쓰는 공동 숙소 형태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것. 특히 유지니 공주가 사용할 개인 방의 크기는 작은 침대와 옷장, 책상만 들여놓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대학에서 영어와 예술사를 공부할 유지니 공주는 "함께 생활하는 학생들과 무엇이든 함께 하고 싶다"며 대학 생활의 로망을 꿈꾸고 있다. 유지니 공주의 한 측근은 "그는 공주라는 타이틀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평범한 대학생이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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