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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시장점유률 52.3%로 유지"

SK텔레콤 "시장점유률 52.3%로 유지" "2005년말까지 신세기통신과 합병인가 직전 수준으로" • 김신배 SKT사장 일문일답 • KTF·LGT, 시장점유율 제한 발표에 반발 • SK텔레콤 시장점유율 조절 의미와 전망 • SK텔레콤 독점규제 여부 오늘 최종 결정 SK텔레콤이 내년말까지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인가직전 시장점유율인 52.3%를 유지하겠다고 25일 전격 발표했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오후 개최되는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의 독점규제 여부에 대한 최종심결에 앞서 본사 21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02년 1월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인가 직전 시장점유율인 52.3%를 오는 2005년말까지 유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말 현재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52%다. SK텔레콤이 시장점유율 조절에 나선 것은 지난 2000년4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신세기통신과의 기업결합 인가 조건으로 2001년 6월까지 시장점유율을 50% 미만으로낮춘 이래 이번이 두번째다. SK텔레콤이 스스로 시장점유율을 조정하기로 한 것은 오는 7월 KTF, 내년 1월 LG텔레콤 가입자들의 번호이동이 시작되면서 SK텔레콤으로의 쏠림현상이 빚어질 것에대한 경쟁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클린 마케팅'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발표는 KTF, LG텔레콤 등 다른 이동통신 서비스회사들과 협의를 거친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의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대리점들에 지급하는 본사의 가입모집 지원금인 리베이트를 줄이는 등 마케팅 비용을 대폭 삭감하고 기존고객 위주의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그러나 공정경쟁 환경조성을 위한 KTF, LG텔레콤과의 협력은 추후시장상황을 보면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입력시간 : 2004-05-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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