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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세계 첫 와이브로용 스마트카드 개발
입력2006-05-18 11:18:48
수정
2006.05.18 11:18:48
프랑스 스마트카드 전문 업체 악살토와 공동개발
노트북 PC나 PDA, 스마트폰 등을 휴대인터넷에 접속시켜 주면서 동시에 공인인증, 신용카드, 멤버십 카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와이브로용 스마트카드가 개발됐다.
KT(대표 남중수, www.kt.co.kr)는 프랑스 스마트카드 전문 업체인 악살토(Axalto)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용 스마트카드(UICC, Universal IC car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와이브로용 스마트카드는 PDA, 노트북, 스마트 폰 등의 다양한 단말기에 장착돼고객들이 안전하게 와이브로망에 접속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하는 장치다.
특히 와이브로 접속 인증을 처리하기 위한 암호용 키와 인증 암호 알고리즘을카드 내에서 수행함으로써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단말기 복제 및 유통,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했다고 KT는 설명했다.
또 와이브로 가입자 인증 기능과 더불어 WCDMA(광대역 CDMA) 가입자 인증 기능도 동시 지원하며 통신과 금융, 미디어, 유선, 무선을 통합하는 다양한 컨버전스형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이번에 개발된 와이브로용 스마트카드는 개인정보관리나 자동로그인, 공인인증서 기능을 갖췄다"면서 "앞으로는 신용카드, 모바일 뱅킹, 전자화폐, 멤버십카드, 전자티켓, 교통카드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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