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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순지 '열풍'이어질까

<러브레터>와<철도원>처럼 색채감이 뛰어나고 할리우드식의 자극성이 없는 일본 영화들이 한국 관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와이 순지 감독의가 또 8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는 일본대중문화 개방후 일본영화가 서서히 국내 관객들에게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 (8일 개봉 예정)는<러브레터>와 궤를 같이 하는 작품. 모두 사랑을 독특한 문법으로 스크린에 펼치는 이와이 순지 감독의 영화이기 때문에 비슷한 분위기인 것은 당연하다.따뜻한 감성영화이며 관객을 일부러 울리거나 감동을 주기 위해 애쓰지 않는 대신 비슷한 감정 코드의 관객에겐 깊은 울림을 일으키는 영화다. 강렬한 자극의 할리우드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액션 섹스 등은 전혀 없다. 충격에 가까운 자극보다는 스며드는 공감을 주타깃으로 한 영화다. 비슷한 패턴의 영화인<엑기>가 지난 주 개봉,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몰아오고 있는 가운데 과연가 일본영화 흥행 바람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일본영화의 수입 행태가 결정될 전망이다. 정경문 기자입력시간 2000/04/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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