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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가을거리 누빈다] 프리미엄 브랜드 대형 세단 각축 '아우디 A8 4.2 TDI'

4.2ℓ엔진 막강 파워… 5.5초만에 시속 100㎞ 질주<br>풀타임 콰트로 시스템 적용… 리터당 11.6㎞로 연비도 우수



아우디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A8 4.2 TDI 콰트로'와 롱보디 버전인 'A8L 4.2 TDI 콰트로'가 프리미엄 대형 세단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차종은 3리터급 엔진을 탑재한 동급 경쟁 디젤차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4리터가 넘는 엔진을 채용, 넉넉한 파워를 확보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를 통해 주행의 박진감까지 원하는 대형차 소비자들과 상대적으로 젊은 대형차 고객층으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A8 4.2 TDI 콰트로와 A8L 4.2 TDI 콰트로는 8기통 4.2리터 TDI 엔진(4,134cc)을 탑재했다. 이는 동급 프리미엄 세단 중 유일한 8기통 디젤 엔진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디젤차인 'S350 BlueTEC'와 BMW의 7시리즈의 디젤차인 '뉴 730d', '뉴 730Ld', '뉴 740d xDrive' 등은 모두 6기통 3리터급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A8 4.2 TDI 콰트로는 엔진 배기량이 넉넉한 만큼 파워에서 경쟁차를 압도한다.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81.6㎏ㆍ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5.5초(A8L 4.2 TDI 콰트로는 5.6초)에 불과하다. 그러면서도 정부 공인연비는 신연비 복합기준 11.6㎞/리터(구연비 기준 13.1㎞/리터)로 대단히 우수하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A8 4.2 TDI 콰트로야 말로 아우디의 기업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증명하는 차"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나온 아우디 A8 4.2 TDI 콰트로와 A8L 4.2 TDI 콰트로에는 쿠페형 루프 라인의 유려한 실루엣, 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 등 아우디 특유의 진보적인 외부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인테리어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의 마사지 기능까지 내장된 릴랙세이션 시트(Relaxation seat) 등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들이 최고급 소재와 디자인 속에 녹아있다. 아우디 플래그십 세단의 정신을 잘 해석하고 있는 인테리어라는 평가다.

트랜스미션은 8단 자동변속기다.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최상의 조합을 이루는 변속기로 대형 세단이지만 다이내믹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풀 알루미늄 바디(ASF)는 차원이 다른 승차감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알루미늄은 강철(steel)에 비해 무게가 40%나 적게 나가 연료효율을 높이고 스포티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풀타임 콰트로 시스템은 이 차의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 4개의 바퀴가 각각 가장 적절한 양의 동력을 배분 받아 구동됨으로써 차량의 접지력과 구동력이 극대화 된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급커브, 갑작스런 장애물 등 돌발 상황에서 최대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콰트로 시스템은 후륜에 60%, 전륜에 40%의 동력을 배분해 더욱 안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눈길과 빗길에서 미끄러짐이 없는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A8 4.2 TDI 콰트로와 A8L 4.2 TDI 콰트로는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에서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코너링까지 다양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적응형 에어서스펜션과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채용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또한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을 비롯해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DVD 드라이브, 20GB 용량의 하드디스크, 메모리 카드 슬롯 2개 및 AMI(Audi Music Interface) 등 최고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장치들을 대거 탑재했다.

주차 편의성도 개선했다. '톱뷰(top view) 시스템'은 차체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가 전후좌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돕는다. 한글인식 터치패드와 한국형 순정 내비게이션, 전동식 테일게이트, 컴포트 키, 파노라마 선루프, LED 실내등 등 다양한 편의장치들도 채용됐다.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올해 아우디코리아는 고성능 모델 라인업 확대와 함께 기존 모델의 엔진을 더욱 다양화해 전체적으로 풍성한 라인업을 구성해나가고 있다"면서 "A8은 이번에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대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더욱 뜻있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가격은 A8 4.2 TDI 콰트로와 A8L 4.2 TDI 콰트로 각각 1억4,530만원, 1억6,150만~1억6,7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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