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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하락..510선 위협(10:01)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하락세를 타며 지수 510선을 위협하고 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0포인트 내린 514.72로 출발한 뒤 낙폭을 늘려오전 10시1분 현재 6.04포인트(1.16%) 하락한 511.58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이동평균선의 강력한 저항에 떠밀렸던 시장은 약화된 시장 에너지를 반영하듯 이틀째 깊은 조정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실적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시장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기간 조정과에너지 비축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5억원, 기관도 증권사와 투신사를 중심으로 18억원매도 우위를 보이며 조정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들은 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조정을 틈타 매수에 나섰다. 업종별 지수는 전업종이 내림세다. 특히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등 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210개에 그치고 있는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617개에 달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세다.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등 통신주와CJ홈쇼핑, 파라다이스, 다음 등이 2% 이상 하락했고, NHN, 아시아나항공, GS홈쇼핑,동서 등도 1% 안팎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또 주성엔지니어가 4%대에 육박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2.4분기 실적이악화된 유일전자도 7% 이상 내리며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반면 주요 기술주 가운데서는 독일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휴맥스와 LG마이크론,서울반도체 등이 오름세다. 개별종목 중에는 에너지 관련 업체간 경영권 분쟁이 진행중인 엘리코파워가 이틀째 상한가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반면 씨앤텔은 호재성 공시후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에 나선 점이 시장의 주목을받으면서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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