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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파일] 새한 중국 정수기시장 진출
입력1999-09-09 00:00:00
수정
1999.09.09 00:00:00
김기성 기자
새한은 지난해 6월 중국 톈진(天津)의 천자유한공사와 합작 설립한 톈진-새한유한공사를 통해 정수기 및 음용수 시스템 판매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이 회사는 새한과 천자유한공사가 각각 50%씩 출자한 합작법인으로 월 2,000대(연산 2만5,000대)의 정수기와 공장·학교 등 대형건물에 설치하는 음용수 시스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새한은 오는 2002년까지 중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 등 으로 수출 대상지역을 확대해 수출규모를 1,000억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과 정수기 및 음용수 사업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94년 역삼투분리막을 개발해 97년부터 국내 유명 정수기업체들에 필터를 공급하고 있는 새한이 정수기를 직접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기성기자BST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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