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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내각 총사퇴 선언

레바논 내각이 라피크 하리리 전 총리 암살과 관련된 국내의 사퇴 압력을 받아들여 총사퇴를 선언했다. 오마르 카라미 레바논 총리는 지난달 28일 의회에서 “(자신이 이끄는 정부가) 레바논의 국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내각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의회 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약 2만5,000명으로 추산되는 시위대가 의회 주변에 몰려들어 내각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와 레바논 야당은 하리리 전 총리 암살 사건에 항의하면서 내각 사퇴와 1만5,000명 규모의 시리아군 철수를 요구해 왔다. 야당 지도자들은 카라미 정부의 퇴진 이후에도 시리아군이 레바논에서 완전 철수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도록 지지자들에게 촉구했다. 시리아는 레바논 내전종식을 이뤄낸 ‘타이프협정’에 따라 주둔 병력을 단계적으로 철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제사회는 즉각적인 전면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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