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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울산에 폴리케톤 공장

1,250억 투자… 연산 5만톤 규모

울산시 남구 효성 용연2공장 내 위치한 효성의 폴리케톤 공장 부지 전경.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1,250억원을 투자해 연산 5만톤 규모의 폴리케톤 공장을 울산 남구 효성 용연2공장에 세운다고 28일 밝혔다. 폴리케톤은 기존 산업소재보다 충격강도·내화학성·내마모성이 뛰어난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로 효성이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효성은 주요 설비 발주를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건설 공사를 위한 준비 단계를 이번달 중순께 마쳤다.

완공 예정일은 내년 3월 말이다. 효성은 내년 7월부터 공장을 본격 가동, 폴리케톤 영업과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폴리케톤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분야 내외장재나 연료계통 부품, 타이어코드, 산업용 로프, 벨트 등에 사용된다.



효성은 2020년까지 총 1조500억원을 들여 연산 규모를 추가로 5만톤 증설할 계획이다.

조현상 화학 PG장(부사장)은 "폴리케톤은 탄소섬유·스판덱스·아라미드 등과 함께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신소재로 효성이 글로벌 화학소재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며 "폴리케톤 공장을 조속히 완공해 세계 화학 시장의 흐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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