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K글로벌 7대1 감자 추진
입력2003-09-09 00:00:00
수정
2003.09.09 00:00:00
한동수 기자
SK글로벌이 최태원 SK㈜ 회장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완전감자(무상소각)하고, 소액주주 지분을 7대1(구주 7주당 신주 1주)의 비율로 감자할 방침이다.
9일 SK글로벌은 서울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업정상화 계획을 마련했다. 이날 주총에선 또 총 4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
SK글로벌 관계자는 “오는 16일까지 해외 채권단 80%이상의 동의를 얻어 최종 감자비율과 BW발행 여부를 결정하고 23일 이전에 속회를 열어 주총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마련된 자본감자 방안이 승인될 경우 SK글로벌의 자본금은 4,913억원에서 129억원으로, 발행 주식수는 9,800만주에서 258만주로 줄어들게 된다.
이날 임시주총에선 또 `SK네트웍스`로 사명변경을 승인하고 신임대표이사에 정만원 SK글로벌 정상화추진본부장 겸 에너지판매부문 사장을 선임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