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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브리핑] 전북은행 환전·송금실적 1억달러 달성

전북은행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외화 환전 및 송금 부문에서 1억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나 증가한 규모다. 전북은행의 외화 환전 및 송금 실적은 지난 2001년 4,400만달러, 2002년 5,600만달러, 2003년 7,6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홍성주 전북은행장은 “환전 등의 업무에서 1억달러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예대마진 중심의 영업만으로는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전략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구조를 수수료를 받는 사업으로 개편한 것이 주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1억달러 성과 달성을 기념해 다음달 17일까지 한달 동안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펼친다. 휴면예금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만 지참하고 은행창구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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