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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癌,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2)
입력2005-01-31 16:01:32
수정
2005.01.31 16:01:32
건강한 식단·좋은 공기등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연초부터 대재앙 해일이 남아시아를 휩쓸면서 연일 자연 재해의 두려움을 일깨우는 과학 특집 프로그램들이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다. 지구상에 자연 재해가 찾아오는 원인에는 크게 두 가지 측면이 있는 것 같다. 하나는 인간의 자연파괴에 따른 기후변화 등 인재(人災)의 측면이고 다른 하나는 연속적인 지각운동에 따른 말 그대로 자연재해의 측면이다.
지구상에는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이 얼마든지 있다. 전설 속의 옛 대륙 아틀란티스라든지 이어도 같은 지명들도 수만 년 전에는 지구상에 실존했던 지명일지 모른다.
우리나라의 탄허 스님을 비롯하여 서양의 노스트라다무스나 에드가 케이시 같은 신비한 예언자들이 남긴 비전들에 따르면 앞으로도 이 같은 지각변동은 다시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지금의 땅이 바다가 되고 일부 바다는 다시 솟아올라 땅을 이룬다고도 한다. 많은 과학자들이 지구상 맨틀의 움직임에 대하여 연구하고 예측한 내용들이 상당 부분 옛 사람들의 예언과 일치하는 면이 있으니 놀라운 일이다.
아직 이해할 수 없는 이러한 예언에 대하여 인간이 대비할 일이란 거의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인간은 적어도 대기오염과 같은 인간 스스로 만들어내는 재해 원인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을 할 수 있다. 많은 환경보호 운동들은 그런 점에서 중요하다.
현대인들이 개인적으로 겪고 있는 재해, 즉 질병들에 있어서도 이와 유사한 패러다임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는 생로병사의 법칙과 같은 일종의 '운명'에 의해 늙고 쇠약해지는 면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 스스로 생활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오염된 공기와 식생활을 계속한 결과 건강이 흐트러지고 질병을 얻게 된다는 측면이다. 아무리 과학문명이 발달해도 사람이 늙어 죽는 '운명'까지 바꿀 수는 없을 테지만, 적어도 잘못 살고 잘못 먹어서 생기는 질병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대응할 수 있다.
몸의 질서가 흐트러지면 몸에 온갖 질병이 발생하고 쉽게 피로하며 소화가 안되고 배설도 순탄치 않게 된다.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면 생활리듬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건강한 식단, 좋은 공기를 찾는 데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한방에서 곽향정기산, 십전대보탕 등의 처방들은 지친 몸에 활력을 되찾아주는 데 도움이 된다. 일단 약을 통해 기운을 되찾은 뒤에는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삶을 살도록 마음을 바르게 하고 생활을 바르게 하는 노력을 다해야 한다.
이은주ㆍ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화당한의원장ㆍ한국밝은성연구소장ㆍwww.daehwad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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